장애 아동의 학령기 형제자매 대상으로 자연 기반 미술치료 효과 연구
우리 대학 일반대학원 졸업생 강수지 박사(의학과 임상미술치료전공)와 백광현 교수님(일반대학원 생명과학과)은 장애아동의 형제자매를 대상으로 실행한 자연기반 그룹 미술치료 프로그램이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를 통하여 집단으로 치유활동을 하는 것
이 스트레스, 자존감 및 뇌파 (EEG) 변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연구한 결과를 SCIE & SSCI 저널인 ≪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≫ (IF 3.39)에 발표하였다.
이번 연구 결과에서 뇌파의 긍정적인 변화는 스트레스가 완화되고 면역체계가 더욱 강화되었음을 의미하며, 긍정적인 신체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밝혔다. 또한 장애아동의 형제자매들의 경우 자존감의 긍정적인 변화와 부모, 가족, 친구, 공부, 학교에 관한 스트레스의 점수가 크게 감소하여 일상생활에서도 스트레스 완화가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.
연구팀은 “우리 주변의 자연을 기반으로 한 미술치료는 다양한 기억 경로를 통해 시각, 청각, 촉각, 후각 및 미각과 같은 뇌의 감각을 자극하는 경험을 활성화하고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된다. 미술치료의 적용 후 객관적인 검증을 통해 신체변화를 관찰함에 따라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낸 점은 앞으로 미술치료 프로그램 개발과 매뉴얼화, 융합 치료시스템 모델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” 라며 연구 결과의 응용 가능성을 강조하였다.
일반대학원은 실용적이며 체계화된 교육과 연구를 통해 여러 분야에서 공헌할 수 있는 심층적인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.